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 유가 펀드 관리 등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 오일 시장 전망 , 펀드 관리전망
코로나19이후 금융시장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급속하게 주식시장이 빠진 적은 저도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경험을 했어봐야 겨우 2008년 서브프라임과 비교할 정도지만,
그 당시에는 자고 일어나면 하한가를 맞이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때에는 상하 주식변동폭이 15% 인지라
그나마 하락이 덜 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결국 이는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세계 경제 대공황 (비록 전쟁으로 이어졌지만)
70년대 오일파동
서브 프라임 모기지
유럽의 경제위기 등등
모든 위기들은 각국의 동조로 극복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그리스, 베네수엘라 등등
영원히 극복하지 못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코로나19에 보여준 우리나라의 시민의식.
질병관리본부의 우수성, 정부의 투명한 공개와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할 듯합니다.
최근 미국 증시 급락과 함께
펀드 포트폴리오 수익률도 급락했습니다.
2020년 3월 19일 기준으로
A 포트폴리오는 최근 1개월 –20.88%(USD 기준) 하락했으며,
B 포트폴리오는 최근 1개월 –21.20%(USD 기준) 하락했습니다.
사실 하락하는데 선방하는 펀드는 인버스 펀드 외에는 없습니다만,
하락을 예측해서 미리 인버스 펀드를 가입해두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위험 분산 차원에서 대규모 펀드들은
선물 매도 포지션이나 풋매수등을 하긴 하지만,
그건 개인투자자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일입니다.
수익률 하락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는 지난 2월 19일 역사적 고점대비
2020년 3월 19일 현재까지 한 달만에 –29% 하락하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급락했습니다.
중국과 한국에서는 약 2개월만에 상황이 진정되었으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진국 증시가 단기간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공포 심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은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고 계속 불안한 모습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선진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3월 들어서
기준금리를 단번에 1.50%p 인하했고,
대규모 양적완화정책 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약 1.3조 달러
(약 1560조원, 2020년 1~9월 미국 전체 예산의 약 75% 수준) 규모의
초강력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재난지원기금 명목으로 약 1,000달러를 수표 지급하는
‘헬리콥터머니’ 정책까지 포함될 정도로 매우 파격적이었습니다.
유럽 역시 유럽중앙은행(ECB)이 18일 7500억유로(약 1030조원) 규모의
'팬데믹 긴급 매입프로 그램'(PEPP)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의 6%에 달하는 엄천난 규모입니다.
PEPP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국채와 회사채 등 모든 자산을 매입 대상으로 합니다.
미국 연준은 국채와 모기지, 우량 회사채만 매입하는 반면,
ECB는 모든 자산을 매입하므로 ECB정책이 보다 공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가르드 ECB 의장은 경기 둔화 방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금융시장에 좀처럼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상황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만,
강한 정책 출현으로 시장의 불안심리는 조금씩 진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19 공포가 완화된다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융시장은 실물경기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포에 의한 심리적 충격에서 유발된 급락이었으므로,
공포가 완화된다면 급등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포지션 조정없이 투자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증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보다
꾸준한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낮추는 전략이 훨씬 더 유리할 것입니다.
게다가 USDKRW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이익이 더해져서
원화(KRW) 관점으로는 투자손실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장기투자관 점에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우려로 유가가 급락했고, 설상가상으로 사우디와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추가로 더 급락해버렸습니다.
WTI 원유가격은 2020년 3월 19일 기준으로
연초이후 고점대비 약 –60% 하락했으며,
3월 들어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공포가 완화된다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도 완화될 것입니다.
다만, 유럽과 미국에서의 코로나19확산세가 예상과 달리
좀처럼 진정되고 있지 않아서 당분간은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문제일 뿐 글로벌 경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융시장은 실물경기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입니다.
공포에 의한 심리적 충격에서 유발된 급락이었으므로,
공포가 완화된다면 급등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투자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이번 수익률 하락은 천재지변에 의한 결과였으므로
자산운용사의 운용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장기투자관점에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