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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금리 적금 가입, 우대금리 조건

by 아르티제아 2020. 4. 22.

고금리 적금 가입, 우대금리 조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몇번 소개해드린

고금리 예적금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 은행들의 고금리 적금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고금리 상품들은 우대조건이 붙는데,

이런 조건을 다 지키면서 가입을 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이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mMvb9teO6BE

 

첫번째로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급여이체 50만원 이상 해야 하며,

보험료, 관리비 등 공과금 자동이체 1건 이상,

카드를 신규로 발급 후,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달성 등 여러 조건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채우다 보니,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 제한적입니다.

이미 타 상품으로 급여이체를 다 채우기도 했고,

카드는 여러 번 발급하기도 하니, 

신규로 고금리 상품을 가입할 여력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우대금리 조건을 만기까지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매월 불입하는 한도가 작습니다. 

대부분의 월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한도이며, 

1년까지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 20만원씩, 1년을 모은다고 가정시

240만원이며 오프로 이자를 준다고 해도

54,990원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고금리 가입 이벤트로

신규 고객 예치, 카드 발급 증가 등

부수적인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적금의 경우 실제 수익률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월 20만원씩 1년을 적립

오프로 이율 가정시 받는 이자는 54,990원입니다.

동일 조건으로 금리가 삼프로 라면 32,994원이 됩니다.

실제 수익률은 54,990원 / 240만원하면 2.2% 수익률이고, 

32,994원 / 240만원 하면 1.1 % 수익률이 됩니다.

 

금리 차이는 이프로지만

실제 수익율 차이는 일 프로 밖에 나지 않습니다.

적금의 경우 월 불입시

예치 기간별로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즉 첫달의 20만원은 12개월 이자를 다 주고,

마지막 달의 20만원은 1개월치만 이자를 줍니다.

그래서 실제 수익율은 작아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고금리 예적금의 이면을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예적금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저축의 습관을 키우고,

돈을 모으는 기본이 예적금입니다.

저금리 시대에 고금리 예적금은 가급적 챙기는 것이 좋지만, 

무리하게 가입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돈이 분산되고,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재테크 상품은 항상 장점과 단점을 잘 분석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상품인지 확인 후, 가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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